Design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자이너 두명] 초짜 디자이너의 맥북 사용기 (절망편) 디자이너의 맥북 사용기 (절망편) 나는 이 회사에 들어와서 맥북이란 컴퓨터를 처음 써봤다. 예전에 처음 포토샵을 배웠을때 아이맥을 잠깐 써보긴 했지만, 그 때도 IBM(윈도우설치 컴퓨터)과 병행하며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 맥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디자이너로서 출근 첫 날, 약 6년만에 맥 컴퓨터를 다시 마주친 것이다.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부끄러운 질문들이었지만 나는 정말 몰랐다. 처음 본 옆자리 동료에게 컴퓨터 어떻게 켜요? 한다면.. 얼마나 내가 블랙홀 같아 보이겠어... 혹여나 맥을 처음 사용하게 된 디자이너가 있다면…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쓴다. 1. 전원이 왜 없지… 누가 컴퓨터좀 켜주세요. => 아이맥의 경우 본체이자 모니터의 뒷쪽에 버튼이 있고(처음엔 고개를.. 더보기 [디자이너 두명] 초짜 디자이너의 골 때리는 썰 (feat.순수미술 출신) * 디자인학과 전공자들은 읽다보면 어이없을 수 있음 주의 나는 서양화과 출신의 디자이너다.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디자인 = 졸업하고 작가 못 되면 가지게 될 직업?’ 정도로 생각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네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맨날 손으로 그리던 것을 마우스로 하면 되지 않을까?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툴도 열심히 배웠다. '좋았어! 손그림만 그릴 줄 아는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나는 경쟁력을 갖췄다구!(해맑해맑)’ 그러나 나는 몰랐다. 디자인과 순수미술은 와아아안전히 다른 분야였다는 것을…. 대학 4년간 깊게 형성된 나의 작가st 작업방식과 가치관은 디자이너가 된 나를 매우…괴롭혔다. 상황 1) A : 왜... 이렇게 디자인을 했죠? 나 :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