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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자이너 두명] 2019 웹디자인 기능사 필기 합격 후기

 

 

7월 20일, 웹디자인 기능사 필기시험을 보고 온 후기!

장소는 성남테크노과학고에서 봄.

 

 

본인 거주지는 평촌인데 시험 신청할 때 보니 안양 지역은 시험장이 아예 없는 듯. 산업기사 시험 볼 때는 안양 시험장이 많았는데... 흑

그래서 안양 거주자는 가까운 수원과 용인, 그리고 성남으로 선택해야 하는데

안양에서 수원은 경수대로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워낙 차 밀리는 도로라 주말 이동시간을 예측하기 힘들어 수원은 포기.

용인은 버스가 없어서 결국 성남으로 선택했다.

성남도 분당이면 가까웠을텐데 안타깝게도 성남 위쪽이라 버스를 2번 갈아타고 힘들게 갔다.

 

 

도착한 성남 테크노 과학고는 CBT시험실

컴퓨터 사인펜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필요하다면 나는 가서 사야 하나 생각했는데 필요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CBT 시험은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다.

시험 5분 전에 자기 번호가 써져있는 컴퓨터 책상에 착석하면 프로그램에서 내 얼굴이랑 수험번호, 어떤 과목을 볼지 나온다.

그때 내 자리인지, 내 과목은 맞는지 미리 확인하면 된다. 

마우스랑 키보드는 움직여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시험 시작까지 그냥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됨.

시험이 시작하면 시험감독관이 감독관용 컴퓨터에서 무언가 작동시켜 시험을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변경된다.

 

 

시험 과목은 예전처럼 같은 과목 본다고 해서 같은 반에 몰아넣고 시험 보는 게 아니라 여러 기능사 시험 과목들을 요리조리 섞어서 자리 배치된다. 

그도 그럴 것이 컴퓨터로 시험을 보다 보니 뒤에 앉아 있으면 모니터에 누가 어떤 걸 찍나 다 보인다... 그래서 내 근처에는 웹디자인 기능사 과목 시험자가 전혀 없었던 듯! 내 옆자리는 어떤 군인오빠동생이 시험을 봤는데 휴가 나와서 시험을 보는 건지 각 잡힌 군복 차려입고 위험물 기능사 시험을 보더라

그러므로 근처에 나와 같은 시험을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전혀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시험 시간이 되면 감독관이 버튼을 눌러 내 모니터 화면이 주의사항 화면으로 변경된다.

뭐 뻔한 얘기.. 커닝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들 나오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CBT 시험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 입력하는 건지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시험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다 안내받은 다음에는 10분 후 비로소 진짜 시험이 시작된다. 원래 시험 시작은 40분이었는데 50분에 시작

 

 

2019 웹디자인 필기시험은 체감상 조금 어려웠다.!!!

인터넷 역사 부분과 자바스크립트, 태그 묻는 것들이 많이 나왔다.

나는 1과목과 3과목에 자신 있었는데 2과목...ㅠㅠ 게다가 역사 부분 멘붕..!!

60문제를 다 풀면 오른쪽 하단에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진짜 제출할 거냐고 컨펌 창이 2번 뜨고 두 번 다 확인을 눌러주면 시험 끝~

 

 

확인 버튼을 누르면 즉시 시험 결과와 점수를 알려준다.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여부를 알 수 있어서  나는 이게 좋았다.

 

 

나의 점수는 72.**  기출문제 풀 때는 80점대 나왔었는데.. 힝

시험 점수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므로 간단하게 합격

 

 

우후후후

이제 실기 준비해야지